재산세 납부방법 총정리

집 우편함에 두툼한 고지서가 꽂히는 6월이면 ‘재산세를 어떻게 내야 할까’ 고민이 시작된다. 재산세 납부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기한을 놓치면 가산세가 붙어 억울한 돈이 나가니, 올해는 미리 준비해서 5분 만에 끝내 보자.

재산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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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토지·건축물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세액은 각 지자체 재정으로 쓰이며, 과세 기준일 다음 날에 매매가 이뤄져도 소유자가 바뀌지 않은 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동일 주택이라도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니, 고지서 금액이 예상보다 크더라도 먼저 산출 근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재산세 납부시기 한눈에

재산세 납부방법을 살피기 전에 기한부터 챙기자. 건축물분과 주택 1기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낸다.

 

단, 세액이 20만원 이하이면 7월에 한꺼번에 고지되기도 한다.

고지서에 적힌 기간이 지나면 하루 0.75‰씩 가산금이 붙으니, 스마트폰 캘린더에 미리 알림을 설정해 두면 안전하다.

재산세 납부방법 총정리

첫째, 인터넷·모바일 납부. 위택스와 지로 사이트, 또는 ‘지방세’ 앱에 접속해 재산세 납부방법을 선택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로 바로 결제된다.

 

둘째, 은행 창구·CD/ATM. 고지서를 들고 가거나 통장·카드를 넣어 지방세 메뉴를 누르면 된다.

 

셋째, ARS 1599-3900. 안내 음성에 따라 납세자번호와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끝이다.

 

넷째, 지방세입 가상계좌나 자동이체. 고지서에 기재된 계좌로 송금하거나 한 번만 신청해 놓으면, 다음 회차부터는 새벽 시간에 자동 출금되어 깜빡할 걱정이 없다.

 

이렇게 다양한 재산세 납부방법을 기억해 두면 상황에 맞춰 5분 안에 처리할 수 있다.

재산세 분할납부 및 감면 팁

재산세가 250만원을 넘으면 7월 31일까지 신청해 두고 9월에 한 번 더 내는 분할납부 제도를 활용하자. 250만~500만원 사이는 초과분만, 500만원이 넘으면 절반까지 나눌 수 있어 한꺼번에 목돈이 빠져나가는 부담을 덜어 준다. 또한 신축 주택, 공익 사업 편입 토지 등은 감면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고지서를 받으면 지자체 세무과에 문의해 보자.

스마트하게 납부하는 꿀팁

요즘은 재산세 납부방법을 더 단순화한 ‘카톡 청구서’가 인기다.

 

카카오톡 지갑에서 지방세 알림을 켜 두면 고지서가 메시지로 오고, 비밀번호 여섯 자리만 누르면 결제 완료다.

네이버페이·토스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니 익숙한 플랫폼을 골라 두면 좋다. 또 고지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납부 화면이 바로 열리므로, 컴퓨터가 없는 상황에서도 1분 안에 끝낼 수 있다.

 

재산세 납부방법을 미리 이해해 두면 고지서를 받자마자 스트레스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올해는 늦지 않게 납부하고 가산세 걱정 없는 여름 보내기 바란다. 이 글이 도움 됐다면 댓글과 공감으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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